7월 21일, 현장에서 연행된 10명 중 8분은 석방되고 2분은 구속영장이 청구되었습니다.
(대책위 집행위원장 변홍철, 마임이스트 이상옥)
23일(수) 영장실질심사가 있을 예정이고
그에 따라 긴급 탄원서를 부탁드립니다. ! 오늘 낮 1시까지입니다!!

팩스번호 : 070-4229-2809, 053-421-8523

메일 : bona_forgreen@kfem.or.kr

문의 : 010-4444-1210 

 

 

변홍철탄원서.hwp

 

이상옥탄원서.hwp

 


<변홍철>

탄 원 서

 

탄원인 성 명 :

주 소 :

 

존경하는 재판장께

저는 귀 재판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영장실질심사 대상인 변홍철씨를 선처해주실 것을 호소하며 탄원서를 보냅니다.

변홍철씨는 전) <녹색평론> 편집주간이자 생명평화운동에 남다른 관심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따뜻한 연대로서 사회적인 실천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실천적 지식인입니다.

 

한전은 청도 삼평리에 345kv 송전탑을 세우기 위해 지난 2006년 삼평리 주민 10여명만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거쳤습니다. 그 후 대다수 주민들은 3년이 지난 2009년 이 사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당시 주민설명회를 알려야할 의무가 있었던 마을 이장과 면장, .읍사무소와 군청 담당자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았고 이장은 주민의견서까지 위조해 한전에 제출하기도 하였습니다.

 

경북 청도군에 세워지고 있는 345kv 송전탑 중에서 이 가운데 삼평1리에 3(2224)가 세워지는데, 22호와 23호의 송전선은 삼평1리 마을과 농토를 가로지르게 되어 있습니다. 주민들로서는 재산상의 피해와 더불어 건강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마을을 가로질러 들어서는 송전탑은 주민들로서는 생존권과 건강권을 잃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주민들은 한전을 상대로 대안없는 송전탑 공사재개 중단 23호 송전탑 송전선로 지중화(송전선로를 땅 속에 묻는 공사)를 요구하며 한전과 맞서 싸웠습니다. 이에 대구를 비롯한 전국의 뜻있는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하면서 청도 345kV 송전탑 반대 공동대책위원회(이하 청도송전탑대책위)가 결성이 되어 변홍철씨는 집행위원장으로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삼평리는 밀양과 함께 송전선 갈등의 대표적 사례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한전은 지난 6. 20. 삼평리 부지의 농성장과 망루 철거를 위해 대구지방법원에 대체집행을 청구했습니다. 한전은 대구지방법원에 대체집행을 청구하면서 청도송전탑대책위와 주민들에게 한전에서 직접 송전탑 공사강행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하였습니다. '철거비용'을 포함한 공사방해금지 가처분 결정에 따른 '이행강제금' 17천만원도 청구했습니다. 한전의 대체집행 청구에 대한 대구지방법원의 첫 심리는 오는 7. 25. 열릴 예정이었지만, 한전은 7. 21. 새벽 경찰 약 500, 한전직원 100여명을 동원하여 삼평리 주민들과 할머니들의 농성장을 폭력으로 침탈한 것입니다. 대화와 타협이 아닌, 폭력으로 농성장을 철거함으로써 주민과 시민들에게 지울 수 없는 충격과 상처를 입혔습니다.

 

이에 7. 21. 새벽 삼평리 주민들이 한전직원과 경찰에 의해 폭력적으로 진압을 당한다는 소식을 접한 청도송전탑대책위 변홍철 집행위원장은 새벽녘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일처럼 대구자택에서 청도삼평리까지 긴급하게 달려 왔습니다. 그러자 한전과 경찰은 청도송전탑대책위 집행위원장 역할을 맡고 있는 변홍철씨를 연행하는 것이 삼평리 주민들의 저항을 꺾는 것이라는 판단으로 무리하게 연행을 하였던 것입니다. 특히 한전직원에 의해 구체적으로 변홍철씨는 집행위원장이 지목이 되었습니다.

 

재판장님, 변홍철씨는 삼평리 주민들과 할머니의 신망이 매우 두터울 뿐만 아니라 실천적 지식인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청도송전탑대책위 집행위원장이자 처와 자녀를 둔 가장으로서 도주의 우려도 전혀 없습니다. 재판장님의 현명한 판단을 간곡히 바라며, 최소한의 양심과 상식이 있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탄원 드립니다.

 

2014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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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옥>

탄 원 서

 

탄원인 성 명 :

주 소 :

 

존경하는 재판장께

저는 귀 재판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영장실질심사 대상인 이상옥씨를 선처해주실 것을 호소하며 탄원서를 보냅니다.

이상옥씨는 행위예술가로서 생명과 평화를 주제로 다양한 포퍼먼스를 선보이면서 자연의 원초적 생명력을 예술적 세계관에 잘 담아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촉망을 받는 작가입니다. 이상옥씨는 송전탑 저지투쟁이 생명과 평화를 표현하는 예술적 질료로서 매우 깊은 연관이 있어 관심있게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한전은 청도 삼평리에 345kv 송전탑을 세우기 위해 지난 2006년 삼평리 주민 10여명만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거쳤습니다. 그 후 대다수 주민들은 3년이 지난 2009년 이 사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당시 주민설명회를 알려야할 의무가 있었던 마을 이장과 면장, .읍사무소와 군청 담당자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았고 이장은 주민의견서까지 위조해 한전에 제출하기도 하였습니다.

 

경북 청도군에 세워지고 있는 345kv 송전탑 중에서 이 가운데 삼평1리에 3(2224)가 세워지는데, 22호와 23호의 송전선은 삼평1리 마을과 농토를 가로지르게 되어 있습니다. 주민들로서는 재산상의 피해와 더불어 건강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마을을 가로질러 들어서는 송전탑은 주민들로서는 생존권과 건강권을 잃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주민들은 한전을 상대로 대안없는 송전탑 공사재개 중단 23호 송전탑 송전선로 지중화(송전선로를 땅 속에 묻는 공사)를 요구하며 한전과 맞서 싸웠습니다. 그 후 삼평리는 밀양과 함께 송전선 갈등의 대표적 사례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한전은 지난 6. 20. 삼평리 부지의 농성장과 망루 철거를 위해 대구지방법원에 대체집행을 청구했습니다. 한전은 대구지방법원에 대체집행을 청구하면서 청도송전탑대책위와 주민들에게 한전에서 직접 송전탑 공사강행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하였습니다. '철거비용'을 포함한 공사방해금지 가처분 결정에 따른 '이행강제금' 17천만원도 청구했습니다. 한전의 대체집행 청구에 대한 대구지방법원의 첫 심리는 오는 7. 25. 열릴 예정이었지만, 한전은 7. 21. 새벽 경찰 약 500, 한전직원 100여명을 동원하여 삼평리 주민들의 농성장을 폭력으로 침탈한 것입니다. 대화와 타협이 아닌, 폭력으로 농성장을 철거함으로써 삼평리 주민들에게 지울 수 없는 충격과 상처를 입혔습니다.

 

이 사이에 이상옥씨는 청도송전탑 저지투쟁이 생명과 평화를 순응하는 길임을 믿고 삼평리 주민들과 삶과 예술로서 함께 하기 위하여 삼평리로 주소를 이전하였습니다. 주소를 이전하고 삼평리 주민들과 어울려 소박하게 살면서 자연의 원초적 생명을 청도송전탑 저지투쟁과 다르지 않음을 행위예술로서 담아내려고 노력하였으나 지난 7. 21. 한전과 경찰이 삼평리 주민들의 농성장을 폭력으로 철거한다는 소식을 듣고 농성장을 지키기 위해 저항하던 중 뜻하지 않게 연행되었습니다.

 

재판장님, 이상옥씨는 삼평리 주민들과 할머니의 신망이 매우 두터울 뿐만 아니라 삼평리를 기반으로 생명과 평화를 행위예술로서 표현하고자하는 소박한 예술가입니다. 삼평리 동네주민이자 진정성이 있는 예술가인 이상옥씨는 도주의 우려가 전혀 없습니다. 재판장님의 현명한 판단을 간곡히 바라며, 최소한의 양심과 상식이 있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탄원 드립니다.

2014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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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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