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문>
삼평리와 함께 해주세요!
급작스런 현장침탈과 공사강행, 당신의 발걸음이 절실합니다.


721() 새벽5시 한국전력이 송전탑 공사를 강행했습니다. 25() 대체집행 심리가 예정되어 있어 주민분들과 대책위는 탄원서 조직, 전국순회 등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란 말로도 설명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현장침탈 및 공사강행 후 주민분들과 많은 연대자들의 도움으로 현장은 겨우겨우 지켜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장승과 망루가 이미 모두 철거되었고 펜스까지 다 설치되었습니다.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헬기를 사용해 공사를 빠르게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을에는 주민 15여명 정도만 한전과 협상하지 않은 채, 송전탑 건설 반대를 이어오고 계십니다. 그 중 11분이 고령의 할머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에는 500여명의 경찰병력이 투입, 예비 인력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현장 주위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연대오시는 분들도 너무 적어, 구체적 대응 논의도 힘든 상황입니다.

 

현장으로 달려오실 수 있다면 지금!당장! 와주세요.

삼평리 할머니들이 6년째, 밤낮 가리지 않고 지켜온 현장입니다.

단 몇 일간의 공권력을 투입한 폭력적 공사 강행으로 빼앗길 수 있는 땅이 아닙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게 호소드립니다.

더 이상 할머니들 눈에서 눈물이 나오지 않도록

이렇게 억울한 세상 살기 싫다는 소리 다신 하시지 않도록

공권력의 폭력에 의해 다치시지 않도록

삼평리 현장에 귀 기울이고 함께 해주세요.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제발 현장으로 와주세요.


청도345kV송전탑반대공동대책위원회

 

*현장상황은 청도 페이스북과(페이스북 이름: 청도), 이보나 상황실장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올라옵니다. (페이스북 이름: bona lee.)

*대책위 후원계좌

대구은행 508-11-009397-5 삼평리에 평화를
*문의

상황실장 이보나 (010-4444-1210)
*현장주소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삼평리 266-1번지


Posted by 이보나

댓글을 달아 주세요